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 모 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 명재완 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명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명 씨는 지난 2월 10일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김 양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