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입니다.
이번 주에는 물가상승 흐름을 보여줄 핵심 지표인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발표되는데요, 12일에는 9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도 나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다음 달 FOMC 회의를 앞두고 8월 CPI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0.3%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월가는 8월 PPI의 상승 흐름은 둔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 간밤 OPEC 플러스 소속 8개국이 10월부터 하루 13만 7천 배럴의 원유 증산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마감 상황을 보면, 테슬라는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창업자에게 향후 10년 내 회사 가치를 8배 끌어올리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제시했단 소식에 3% 상승했습니다.
또 브로드컴은 새로운 고객으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맞춤형 AI 칩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9% 올랐습니다.
9일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 공개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주 9일과 11일 각각 발표되는 오라클과 어도비의 실적발표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