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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목덜미 잡고 손목 비틀고…관장 결국

우선 첫 소식은 자기 말에 대답을 안 했다는 이유로 어린 제자를 폭행한 체육관 관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고요?

인천의 한 복싱체육관 관장인 A 씨는 지난해 12살 B군의 목덜미를 잡아 러닝머신 위에 억지로 올려서 뛰게 했습니다.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A 씨는 B군이 거부하자 다리를 걷어차거나 손목을 비틀어 넘어뜨렸고 일어서려는 B군의 얼굴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 아동은 전치 3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재판부는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하며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의 반성과 피해 보상 기회를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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