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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영웅…나도 그렇다"

트럼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영웅…나도 그렇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 공격에서 의기투합했던 자신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전쟁영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밤 방송된 보수 성향 언론인 마크 레빈의 라디오쇼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미국과의 공조 하에 이란 핵시설 등을 공격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좋은 사람(good man)"이라고 평가한 뒤 "그는 전쟁 영웅"이라면서 "내 생각에 나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전투기들을 보냈다"며 자신의 지시 하에 지난 6월 22일(이란 현지시간) 미군 폭격기가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로 타격한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에 발생한 가자지구 민간인 인명 피해 등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고, 가자지구 완전 점령 방침으로 논란을 빚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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