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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상 국빈만찬…박항서·안재욱·LCK 선수도 참석

한·베트남 정상 국빈만찬…박항서·안재욱·LCK 선수도 참석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부부를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1일) 저녁,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찬을 합니다.

이 자리엔 정부 관계자와 재계 총수는 물론, 베트남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박항서 축구감독과 안재욱 배우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만찬에 정치권·재계·금융계·문화계 인사 등 총 66명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를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와 최진식 심팩 회장 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치권에서는 한·베 의원친선협회장 출신인 민주당 김태년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초청됐습니다.

만찬에는 베트남에서 유명한 한국 인사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인사가 초청됐습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박항서 매직'을 불러일으킨 박 전 감독과 드라마 등으로 인기를 끈 안재욱 배우, 소설 '아! 호치민' 출간을 앞둔 황인경 작가가 초청됐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의 첫 외국인 선수인 '레이지필' 쩐바오민(DRX) 선수도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트남 측에서는 럼 서기장과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 응우옌 주이 응옥 당 중앙감찰위원장, 공안부·국방부 장관 등 55명이 참석합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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