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러, 트럼프 최후통첩 임박에도 요지부동…중국·인도도 제 갈길

러, 트럼프 최후통첩 임박에도 요지부동…중국·인도도 제 갈길
▲ 트럼프 미 대통령

트럼프 미 대통령이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제재하겠다고 예고한 시한이 임박했지만 러시아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재 시한이 오는 8일로 다가왔지만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공세를 오히려 끌어올리는 모양새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목표를 달성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러시아군 수뇌부가 우크라이나군의 최전방 저지선이 앞으로 2∼3개월 안에 붕괴할 것으로 보인다고 푸틴 대통령에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나 중국 역시 러시아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한 트럼프의 압박에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산 원유의 47%를 중국이 38%는 인도가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