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북의 한 기자가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공무원을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고요.
전북의 지역신문 기자인 A 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모 군청의 팀장 B 씨를 대상으로 폭언과 협박성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A 씨는 흉기와 화학약품 이름 등을 거론해 협박하는가 하면 친일파 자손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까지 올려서 B 팀장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심지어 B 씨 가족이 일하는 사무실까지 쫓아가 폭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협박은 A 씨가 군청을 찾은 다음 날부터 시작됐는데 B 팀장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사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결국 B 팀장은 A 씨를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소속 지역 신문사는 A 씨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