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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영남 최고 120㎜…서울 낮 기온 30도

<앵커>

남부지방은 이미 200mm의 비가 내렸는데 특히 경남 지역은 최대 120mm의 비가 더 내린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는 일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그리고 강원과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경남 지역에 자리하면서 의령에는 시간당 25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무안공항에는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요.

이미 지난번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산청에도 17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4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텐데요.

특보 현황 살펴보시면 영남과 충북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영남 지역에 많게는 100~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비가 내릴 때는 시간당 30~5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폭염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일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지역에만 남아져 있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23.8도, 대구가 25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가 33도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대부분 그치겠고요.

영남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간간이 소나기만 지나겠고요.

모레 새벽 다시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비가 시작돼 모레 오후에는 남부와 제주 지역에도 비가 한 차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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