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사망자 닷새째 나와 올 들어 18명…누적 환자 3천 명 육박

질병관리청은 어제(31일) 전국 5백여 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58명으로 사망자도 1명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어제까지 2천956명, 사망자 수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닷새 연속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집계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2.4배, 사망자는 2.6배 수준입니다.

올해 누적 환자 10명 중 6명가량이 열탈진을 앓은 걸로 나타났고, 환자의 31.9%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