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 어느덧 엿새째입니다.
간밤의 무더위도 기승을 부리면서 강릉의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서울도 28.8도로 7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무더운 밤이었습니다.
이번 한 주도 무더위의 기세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5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29일)도 하늘이 맑아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지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 서울 37도, 광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 후반에는 구름양만 늘 뿐 무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