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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검, '코바나 의혹' 송병준 컴투스 의장에 내일 출석 요구

[단독] 특검, '코바나 의혹' 송병준 컴투스 의장에 내일 출석 요구
▲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 컨텐츠에 기업들이 협찬금을 낸 과정에 대해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송병준 컴투스 의장에게 내일(25일) 특검에 출석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컴투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까지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마크 로스코전', '르 코르뷔지에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등에 모두 2억 1950만 원을 협찬한 기업입니다.

컴투스가 협찬한 전시회가 열린 기간 중 일부 시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했는데, 당시 송병준 의장과 관련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불기소 처분한 사실이 알려져 대가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에 앞서 코바나 컨텐츠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협찬과 송 의장 관련 사건 불기소 결정은 관련이 없다며 지난 2023년 송 의장 등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러나 김건희 특검은 최근 코바나 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 재수사에 착수해 오늘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과 컴투스 홀딩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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