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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청특위, 김상환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

국회 인청특위, 김상환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22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별도 이견 없이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간사님들이 충분히 위원님들과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고 협의를 해주셨기에 달리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여야는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과 갭투자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지만 오늘 상호 논의를 거쳐 보고서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국회는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명된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임기 6년 중 남은 기간 직무를 수행합니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이후 12년 만에 대법관을 역임한 헌재소장이 됩니다.

동시에 이 전 소장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6년간 헌재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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