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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늘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임명 방침 고수

대통령실 "오늘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임명 방침 고수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대통령실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오늘(22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공식화함에 따라 강 후보자의 임명 방침을 굳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마도 열흘을 기한으로 정해 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강 후보자 외에 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윤석열 정부 때처럼 '다음날까지' 혹은 '그다음 날까지' 이런 식으로 (기한을 짧게) 설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을 한 차례 넘기면, 대통령은 열흘 이내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그대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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