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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건희 부정청탁 의혹 추적 보도' 등 BJC 보도상 석권

SBS '김건희 부정청탁 의혹 추적 보도' 등 BJC 보도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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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한국방송기자클럽(BJC)이 주관하는 올해 2분기 보도상 3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2025년 2분기 BJC 보도상 시상식을 열고 SBS 보도 3편에 대해 상패를 수여했습니다.

SBS 사회부 전연남, 동은영, 김진우, 신용일, 전형우, 정윤식 기자는 '김건희 부정청탁 의혹 추적 보도'로 일반뉴스 부문 보도상을 수상했습니다.

취재진은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선물과 함께 부정한 청탁을 받았단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석 달 동안 집중 보도를 이어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김 여사에게 건네진 걸로 의심되는 선물의 대가성과 경찰 고위 간부와 통일교의 유착 정황 등 부정 청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SBS 탐사보도부 박수진, 김민준 기자와 영상취재팀 최대웅 기자는 '가전구독 내구제 대출사기 실태 보도'로 기획보도 부문 보도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보도에 대해 "작은 제보에서 출발해 가전업체의 새로운 사업 기회인 가전 구독이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끈질기게 추적했고 불법 대출업자까지 찾아내 수사를 이끌어냈다"고 호평했습니다.

SBS 스포츠취재부 배정훈, 이성훈 기자가 보도한 'KBO 10개 구단 재무제표 분석' 뉴스는 전문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스포츠부에서 보기 드물게 회계전문가와 함께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자본의 흐름을 추적한 시도가 신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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