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오늘의 주요뉴스

1. 충남 400mm 넘는 물폭탄…오늘 최대 200mm 더 온다

밤사이 충남 지역에 시간당 115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 하천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청과 수도권, 강원 일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17일) 중부지방엔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2. 무너진 옹벽, 차량 덮쳐 1명 사망

강한 비에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경기도 오산에선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를 지나던 차량을 덮쳐 40대 운전자 1명이 사망했고, 도로와 주택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3. "'사단장까지 입건' 보고에 윤 격노 시작"

이른바 VIP 격노설을 시인하는 관련자 진술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화를 낸 시점과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특검팀이 확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은 내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4. 사퇴 촉구 잇따라…논문 표절 의혹 '반박'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등 여권 내부에서도 사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자녀 유학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문 표절 의혹에는 이공계 연구의 가이드라인을 따랐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