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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일원동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48분부터 이 일대 신동아아파트(8개동 1천162세대)와 목련타운아파트(8개동 650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 관련 10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 차량 31대와 인원 114명이 출동했습니다.
승강기 갇힘 신고도 다수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동아아파트는 오전 4시 6분, 목련타운아파트는 6시 40분 복구 완료됐습니다.
당국은 정전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