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동이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12일) 밤 8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유아용 킥보드를 이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5살 B 군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