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자유"를 외치던 홍콩 시민들의 목소리는 6년 만에 '완전한 침묵'으로 바뀌었습니다.
국가보안법, 선거제 개편, 정치적 탄압 속에 야당은 하나둘 해산됐고, 결국 마지막 남은 야당 대표마저 눈물 속에 해산을 선언했습니다.
'일국양제(一國兩制)'는 무너지고, '일국일제(一國一制)'가 현실이 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자유로웠던 홍콩은 어쩌다 단 하나의 야당도 남지 않은 곳이 되었을까요?
중국은 이제 타이완을 향해 '죽음의 길'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군수기업 제재, "무력 도모엔 죽음뿐"이라는 위협까지… 타이완 해협을 중심으로 고조되는 긴장 속에서, 과연 중국 시진핑 체제가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일까요?
팩트는 기본, 맥락까지 전해드리는 딥빽. 지금 함께 보시죠.
※ 인터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딥빽 타임라인
00:00 "자유"의 도시 홍콩, 6년 만에 '침묵'하다
01:43 눈물로 퇴장한 마지막 야당 : 사회민주당연맹 해산 발표
03:22 해산된 홍콩 야당들 : 신민주동맹, 공민당, 민주당
04:39 왜 '전멸'했나 ① 국가보안법 · 국가안전수호조례
05:08 왜 '전멸'했나 ② 선거제 개편
06:32 왜 '전멸'했나 ③ 정치 · 사회적 압력
07:50 왜 '전멸'했나 ④ 경제적 압력
08:27 홍콩에 항모전단 보낸 중국, 왜?
09:13 타이완엔 또 '죽음의 길' 경고
11:17 중국 구상을 드러낸 결정적 장면은
12:59 지도자가 바뀌어도 중국 체제는 계속된다?
15:48 이제는 '일국양제'가 아닌, '일국일제'인가
(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정다운, CG : 서현중, 이희문, 자료조사 : 김채현, 김소담, 남다영,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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