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전 김포시 한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형과 불화를 겪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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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10명 중 4명꼴로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작성한 토지 소유 현황 통계를 공표했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38.4%에 해당하는 1천965만 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토지 소유 인구는 2023년 말보다 62만 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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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업계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종가 기준 4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75% 오른 164.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도 이에 따라 4조 2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3조 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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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자 AI 교과서 발행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비상교육, 지학사, YBM, 천재교육 등 AI 교과서 발행업체 14곳과 교육정보기술 업체 7곳은 기자회견을 열어 "AI교과서의 교과서 지위를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회가 법안 처리 절차를 이어간다면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