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교육부는 최근 의대생과 의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정 갈등 상황 속 집단행동에서 이탈한 의대생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보복을 예고한 게시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 커뮤니티에 의대생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조기에 복귀한 의대생과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보복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기수에서 열외 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교육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의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생명과 신체에 직접 위해를 가하고 학업과 업무 등에서 불이익을 예고하고 있어 신속히 수사 의뢰했다"며 "교육부는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고유 권리인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