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올해 상반기 국내 자영업자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한 가운데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자영업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보다 감소했다는 응답비율은 76.8%로, 평균 감소폭은 15.3%로 조사됐습니다.
상반기 매출도 응답자 76.8%가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한 가운데 평균 감소폭은 15.2%로 조사됐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순이익과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62.2%, 61%였습니다.
예상 감소 폭은 순이익이 평균 8%, 매출이 7.7%였습니다.
부담이 큰 경영비용은 원자재·재료비가 가장 높았고, 인건비와 임차료 대출상환 원리금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금액은 1억 360만 원으로 월 이자 81만 원, 연 금리 9.4%의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응답자 43.6%는 향후 3년 이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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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이직 활동에 나선 직장인 중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이직 현황' 설문조사 결과, '이직 활동을 했다'고 밝힌 응답자는 절반 수준에 달했습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 과장급, 사원급, 부장급, 임원급 순으로 높았고,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공기업 재직자들이 이직 활동을 많이 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직 활동자 중 28%는 실제 이직에 성공했다고 답했는데,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5~6개월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