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병기 "음해성 신상 털기·국정 발목 잡기 단호히 대처" 경고

김병기 "음해성 신상 털기·국정 발목 잡기 단호히 대처" 경고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0일) 7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방송 정상화 3법, 재해대책법, 재해보호법 등 농업 관련 법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생 개혁 입법의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6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된 상법 개정안에서 빠졌던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문제 등에 대해 "11일 공청회 등에서 경제계 의견을 수렴해 상법의 보완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위기 극복의 콘트롤타워인 내각의 조속한 구성에 힘쓰겠다"며 "음해성 신상 털기나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을 한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을 향해 "실체를 파헤쳐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교육위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댓글 조작팀 운영 의혹 등 리박스쿨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