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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흘째 폭염 경보 계속…호남 · 경남 5∼30㎜ 소나기

더위가 극심한 가운데 서울은 나흘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0일)도 서쪽을 중심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대전, 광주 35도, 서울도 37도까지 치솟겠고요.

반면 강릉은 28도에 머물며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제주는 오후까지, 호남 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3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는 대체로 맑겠고요.

남부와 제주는 가끔 구름 지나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도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7.3도, 광주 25.5도로 출발하며 밤사이 서쪽 지역은 열대야도 나타났습니다.

주말까지 33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중후반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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