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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6일 만에 멀티히트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6일 만에 멀티히트
▲ 경기 중 타격 자세를 잡아보는 이정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6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회 말 1아웃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1대 0으로 앞선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렸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좌완 불펜 태너 뱅크스의 초구 몸 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습니다.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6회 한 점, 7회 두 점을 내줘 1대 3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 침묵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아웃 1,3루 기회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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