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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불볕더위 강화'…동해안은 더위 한풀 꺾여

이번 주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내일(8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태백산맥 기준 서쪽 지역의 열기가 더 뜨거워지겠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대부분 폭염 경보로 강화가 됐고 동해안은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로 올 들어 가장 덥겠고요, 반면 밤낮 무더위가 극심했던 강릉은 금요일 2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쪽 지역의 대기도 불안정해지면서 요란한 소나기도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밤 서울은 9일 연속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간밤 초열대야가 나타난 강릉은 오늘보다는 기온 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영남 지역도 낮 기온 오늘보다 2~3도가 낮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서 볕을 차단해 줄 양산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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