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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경 여야 협상 결렬…국힘 불참해도 오후 본회의서 처리"

민주 "추경 여야 협상 결렬…국힘 불참해도 오후 본회의서 처리"
▲ 지난 1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가 열리고 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추경 협의가 결렬됐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협상이 결렬됐다"며 "(처리를 위해) 소집돼 있는 오후 2시 본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과 국비 지원 비율이 최대 쟁점으로, 협상이 되지 않았다"며 오후 본회의에 국민의힘의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당 의원들에게도 오늘 새벽 야당과 추경 협상이 결렬됐고, 본회의에 야당의 불참이 예상된다며 자체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반드시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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