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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문신을 왜?" 외국인 붙잡아둔 일본 공항에 '부글'

SNS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스웨덴 남성이 몸에 태극기 문신을 새겼다는 이유로 일본 입국 심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태극기 문신 새겼다고 공항서 취조'입니다.

이 남성은 한국에서 7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는 스웨덴 유튜버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일본 입국을 앞두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던 중 30분간 격리돼 별도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팔에 새긴 태극기와 무궁화 문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한국을 사랑해서 새긴 것뿐이라고 공항에서 설명했지만 일본 공항 직원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문신을 누가 권유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는데요.

결국 입국 허가가 나긴 했지만 공항 직원들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이 일본에 입국하려면 지문과 얼굴 사진 제공이 필수인데요.

문신과 관련한 조항은 따로 규정돼 있지 않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혐한 방식도 가지가지다" "일본 전범기나 좀 단속하지" "널리 알려져서 제대로 사과받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Swegu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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