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청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 6개월 만에 400명이 넘는 60세 이상 시니어의 일자리를 찾아준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실적을 오늘(1일) 발표했습니다.
이 센터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기업 매칭과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취업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아 지난 1월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센터에 등록한 회원은 1만 3,485명으로 이 가운데 2,037명이 구직 등록을 마쳤습니다.
구직자 평균 연령은 65.7세로 60% 이상이 경영·사무, 사업 관리, 교육, 금융 등 전문 경력을 보유한 인력입니다.
센터는 구직 등록자를 포함해 2,614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4,086건의 취업 관련 상담을 진행했고, 지금까지 433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센터에서는 교육·돌봄, 시설 관리 및 환경 정비, 보건복지, 기술·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의 어르신 적합 분야 구인 기업 255곳도 발굴해 시니어들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에는 70여 개의 기업과 3천여 명의 구직 어르신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인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구직을 원하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리집(50plus.or.kr/sjc)이나 전화 상담(☎ 02-460-5600)을 통해 센터의 도움을 받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해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초고령사회 최고의 복지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일자리"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의 경력과 경험을 취업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취업사관학교, 시니어인력뱅크 등을 통해 어르신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