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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검사 파견 곧 마무리…본격 수사 임박

'김건희 특검'팀, 검사 파견 곧 마무리…본격 수사 임박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규명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파견검사 40명의 진용 구성을 곧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중기 특검은 오늘(23일) 서울 서초동 임시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남은 파견검사 7명의 인선이 확정됐는지' 묻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김형근 특검보는 오늘 일정을 묻는 취재진에 "수사팀 파견 요청을 마무리하고 그다음에 수사 계획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한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등 5명의 부장검사를 파견받은 데 이어 정광수(34기) 서울고검 검사 등 검사 28명 파견을 추가 요청한 상황입니다.

특검팀은 이르면 수사팀 파견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계획 수립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 7명을 더 파견받을 경우 특검법에서 규정한 파견검사 상한인 40명을 모두 채우게 됩니다.

민 특검은 사안별 수사팀 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지금 논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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