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명현 채상병 특검 "윤 대면조사 당연…원칙대로"

이명현 채상병 특검 "윤 대면조사 당연…원칙대로"
▲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0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해 원칙대로 수사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첫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염두에 두고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한 것"이라며 "원칙대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채 상병 수사외압 관련 수사를 진행했던 대구지검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자료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특검 사무실이 마련이 되면 (하겠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특검은 서울중앙지검 바로 앞에 있는 빌딩으로 특검 사무실을 정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 인력에 대한 질문에 이 특검은 "(법률상 상한인) 105명을 다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검보들과 "상견례 정도만 했다"며 업무 분장이나 파견 인력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특검은 어제 류관석(63·군법무관 10회), 이금규(52·사법연수원 33기), 김숙정(45·변호사시험 1회), 정민영(45·변시 2회) 변호사가 특검보로 임명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