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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발리 항공편, 화산 분화로 대거 취소 하루만에 운항 정상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비행 일정을 보여주는 안내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화산 분화로 인해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오가던 항공기편이 운항 중단 하루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안타라 통신 등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발리주 공항 당국이 오늘(19일) 성명을 통해 발리에서 호주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오가는 항공기들이 예정대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했는데, 최고 11㎞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내면서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번에 분화한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올해만 427차례 분화했으며, 이번 폭발은 9명을 숨졌던 지난해 11월 분화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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