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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강북 · 경기까지 불붙었다…'가계대출 급증', 패닉바잉 시작?

<앵커>

금융당국이 이 은행권에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도 실제로 가계대출이 많이 급증했기 때문이잖아요. 어느 정도 늘었습니까?

<기자>

현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50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아직 이번 달 절반밖에 안 지났잖아요.

그런데 지난달 말보다 2조 가까이나 증가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인지 하루 평균 증가액으로 계산을 해서 비교를 해볼게요.

가계대출 증가 폭은 5월에는 5조 원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9월 이후에 8개월 만에 월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거거든요.

그런데 하루 평균으로 비교해 보면, 이번 달 하루 평균 가계대출 증가액이 1천665억 원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보다 더 많았습니다.

3단계 DSR이 다음 달에 시행되면 거래가 주춤해질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지만, 이에 앞서 부동산 '불장'을 진정시킬 대책이 빠르게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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