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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공예품 공장서 낙뢰 추정 화재…경기북부 폭우

고양 공예품 공장서 낙뢰 추정 화재…경기북부 폭우
▲ 고양 공예품 공장 화재

오늘(16일) 오후 1시 8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공예품 제조 공장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오후 1시 58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낙뢰로 인해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양주 장흥 32㎜, 고양 주교 19㎜ 등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등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번개 예보 시 공장·차고·창고 등 야외 구조물이 있는 시설관리를 강화하고, 전기 차단기·접지 상태·피뢰침 작동 여부를 즉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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