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청
경기 광명시는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기도 최초의 안전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온열·한랭질환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사고 발생 이후 겪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하는 겁니다.
보장 내용은 사고로 인한 부상 진단비와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각 최대 500만 원, 온열·한랭질환 진단비 10만 원, 도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시 최대 1천만 원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1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으로 등록돼 재활용품 단가 보전 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은 광명시와 협약한 보험사에 청구하면 됩니다.
(사진=광명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