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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또 '괴력의 홈런'…관중석 2층으로 날렸다

<앵커>

요즘 프로야구 최고의 화제죠, 괴력의 거포, KT 안현민 선수가 또 엄청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외야 관중석 2층을 직격한 초대형 홈런 감상하시죠.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차원이 다른 비거리의 홈런을 잇따라 터뜨리고 있는 안현민은 삼성전 5회 또 괴력을 뽐냈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삼성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외야 2층 관중석을 직격 하는 시즌 13호, 비거리 130m의 초대형 쐐기 투런 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스윙 직후 홈런을 직감한 안현민은 동료들의 격한 축하 속에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적생 이정훈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고, 장성우와 로하스까지 잇달아 아치를 그리는 등 홈런쇼를 펼친 KT는, 삼성을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고영표는 6이닝 4탈삼진 3실점으로 KT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10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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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LG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5회, 5대 4로 역전에 성공한 뒤 갑자기 쏟아진 비로 1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됐지만,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무려 넉 점을 더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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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1살의 노장 최형우의 선제 석 점 아치를 앞세워 NC를 잡고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 투수 네일은 7회 투아웃까지 탈삼진 9개,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고, SSG는 5회 터진 에레디아의 솔로포를 앞세워 롯데를 누르고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에이스 곽빈이 8회 2아웃까지 3탈삼진 2실점 완벽투를 펼친 두산은 키움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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