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서부~테헤란 제공권 확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 국내 전선에 미사일을 계속 발사한다면 테헤란은 불타오를 것"이라고 현지시간 14일 경고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카츠 장관은 이날 군 지휘관 회의에서 "이란의 독재자는 이란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범죄적 공격을 저지른 것에 대해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에피 데프린 대변인은 13∼14일 밤사이 공군 전투기 70대가 투입돼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에서 약 2시간 30분간 방공시스템 등 약 40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데프린 대변인은 "이란 방공망 위협을 제거한 첫 공격 덕에 수십 대의 비행기가 테헤란 상공을 자유롭게 비행했다"며 "테헤란은 더는 면역력이 없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에 노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군이 이란 서부에서 테헤란까지 제공권을 확보했다"며 이란 방공체계 타격 정도와 관련한 자료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