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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언어로 말해!"…은행 직원 뺨 때린 고객

인도의 한 은행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고객이 은행 직원 뺨 '철썩''입니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은행인데요.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급기야 손찌검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는데요.

은행 직원이 뺨을 맞은 겁니다.

고객은 은행 직원에게 마하라슈트라주의 공용어인 마라티어를 쓰라고 요청했는데도, 직원이 이를 거부하자 뺨을 때리고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고객은 직원에게 고개를 숙이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영상이 확산하자 폭력 행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은행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라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인도에서는 공용어인 영어 말고도 현지어만 15개에 달해 종종 언어 분쟁과 관련한 소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해결책이 폭력은 아닐 텐데" "말보다 주먹, 아니 말 때문에 툭하면 주먹" "한 나라 속 여러 언어 갈등,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CheKrishnaC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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