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취임 엿새 만에 벌써 두 번째입니다. 회의에선 물가 안정책과 향후 추경안 규모, 일정 등이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라면 하나에 2천 원이라던데, 진짜인가?"라고 묻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1호 행정명령'으로 TF 구성을 지시했고, 당일 저녁 2시간 넘게 회의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회의에는 대통령실 참모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차관, 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구성 : 배성재,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