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안타 2개·도루와 볼넷 1개씩 기록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안타 2개·도루와 볼넷 1개씩 기록
▲ 김하성

미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트리플A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순조롭게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습니다.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의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 2개, 도루 1개, 볼넷 1개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결장했던 김하성은 6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25시즌 트리플A에서 김하성의 타율은 0.115에서 0.172로 올랐습니다.

1회 내야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3회에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고, 6회에는 무사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후 시즌 2호 3루 도루에도 성공했고, 후속 타자인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2-0으로 앞서던 더럼 불스는 8회 말 수비에서 3실점하며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날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잭슨빌 소속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던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이적했으며,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5월 말부터 트리플A 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