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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출혈에도…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결승행

배드민턴 여자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 올랐습니다.

경기 중 무릎을 다치고도 세계 3위 야마구치를 완파했습니다.

안세영은 첫 게임부터 특유의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연속 7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2게임에서는 빠른 공격으로 야마구치의 혼을 쏙 빼놓았는데요.

역동작에 걸린 상대가 꼼짝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2게임 중반에는 온몸을 던져 수비하다 무릎을 다쳐 피가 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여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뒤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안세영은 내일(8일) 결승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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