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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6조 규모' 체코 원전 최종 계약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본계약은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최종 파기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약 26조 원으로, 원전 수출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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