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통령 선거운동 마지막 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계엄을 막아낸 여의도에서 유세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제주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이어지는 종단 유세를 펼칩니다. 이준석 후보는 경기도 시흥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 뒤, 대구에서 마지막 표심에 호소합니다.
2.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는 민주당 주장에 국민의힘은 사실이 아닌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보수 단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3.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가 이례적으로 장기간 동안 한반도에서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압박 강화라는 한미 합의 이행은 물론, 타이완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용의자 원 모 씨가 오늘(2일)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이혼 소송에 대한 불만 때문에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계획범행인지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