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선거 자료를 보여달라며 선거관리위원회 시설에 진입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오후 8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주변에서 선관위 관계자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선거 관련 자료를 보여달라며 선관위 내부로 들어가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를 제지하던 선관위 관계자 1명이 외부 철문에 무릎을 부딪치는 등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