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는 좋은 일을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챌린지, 즉 도전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죠.
그런데 이런 챌린지도 있습니다.
동물 학대로 변질된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반려견에 얼음물 쏟아붓는 챌린지'입니다.
미국 정신 건강 단체에 전달하기 위해서 모금 운동을 한다는 챌린지입니다.
차가운 얼음물을 강아지 머리 위에 쏟아붓는데요.
10년 전 루게릭병 인식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얼음물 세례를 받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변형한 캠페인입니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강아지는 너무 추운 나머지 뒷걸음질을 치거나 몸을 떨기까지 합니다.
이에 캠페인의 취지도 잊은 채 단순히 조회 수를 위해서 동물을 이용하고 있다며 학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한 일 한다고 설칠 게 아니라 말 못 하는 동물 괴롭히지나 마라" "누가 저 견주들 앉혀놓고 똑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반려견 입양 시 자격시험을 치르게 하면 이런 사람들 좀 걸러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kakoq08, Levi Barkerman, The Clip Vault, katiehales235, lil's, aideennnnnnnnn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