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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다 '퍽', 승객들 비명…난기류에 비행기 앞은 '뻥'

모처럼 나선 하늘길에서 불청객 난기류를 만나면 가슴이 철렁한데요.

더 무서운 게 있었네요, 인도로 가 보시죠.

위아래로 요동치는 기내 안에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잔뜩 겁에 질려 있습니다.

승객 220여 명을 태우고 인도 델리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이륙 45분 만에 우박 폭풍을 만난 겁니다.

갑작스러운 충격과 함께 기내에서 퍽 하는 소리까지 들리자 승객들은 더욱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는데요.

결국 이 비행기는 70여 분만에 스리나가르 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그런데 착륙하고 보니 비행기 앞 코 부분이 크게 깨져 있었다고 하네요.

항공사 측은 우박과 함께 날아든 조류에 부딪혀 기체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K News Today, BusinessToday, DNAIndi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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