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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 예정 보도 사실 아니다"

미 국방부 "주한미군 감축 예정 보도 사실 아니다"
▲ 미국 국방부

미국 국방부는 현지 시각 오늘(23일) 월스트리트저널의 주한미군 감축 계획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철통 같은 우리의 동맹을 유지하며 강화하기 위해 한국의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넬 대변인은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어제(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주한미군 약 4천5백 명을 미국령 괌을 비롯해 인도 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일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 보도와 관련해 발표할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하는 입장을 다시 냈습니다.

(사진=미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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