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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횡령 재판에 전 남편과 이혼 소송까지…"마무리 단계"

황정음, 횡령 재판에 전 남편과 이혼 소송까지…"마무리 단계"
배우 황정음(41)이 전 남편 A씨의 회사로부터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다.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의 전남편이 대여금 반환을 명목으로 황정음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시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한 것이다.

23일 한 월간지는 전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A씨가 운영하는 철강가공판매업체가 지난 3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황정음을 상대로 1억5700만원 대여금반환소송을 냈고, 지난달 17일 부동산가압류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이를 인용했고, 황정음이 2023년 5월, 18억 7000만원에 매입해 보유한 서울 성내동 도시형생활주택 중 2개 호실을 가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황정음 씨가 이혼소송 과정에서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다"며 "이혼소송 자체가 마무리 단계다. 곧 원만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 외에도 자신의 사실상 1인 소속사의 법인 재산 43억원을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 황정음은 소속사를 통해 "2021년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되었다"며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던 것 같다. 상당 부분 변제했으며 미변제금을 청산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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