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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주변국 코로나19 증가…65세 이상 등 백신 접종 권장"

질병청 "주변국 코로나19 증가…65세 이상 등 백신 접종 권장"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 증가하면서, 고령층을 비롯한 국내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국내 병원 221개소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20주차(5월11일~17일)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146명) 대비 감소했습니다.

최근 4주간 소폭 증감을 반복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2.8%) 대비 상승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아직까진 국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예방접종 필요성이 높습니다.

65세 이상은 올해 전체 누적 입원환자의 59.3%(1,376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변이에 여전히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20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백신접종은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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