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시타 치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이정후가 안타를 친 건 17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만으로, 타점을 올린 건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 만입니다.
시즌 타율은 0.276(182타수 50안타)을 유지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3대1로 져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캔자스시티의 좌완 선발 크리스 부빅에게 꽁꽁 묶였습니다.
6회말 윌머 플로레스가 우전 안타를 칠 때까지 단 한 명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정후는 1회말 주자 없는 투아웃 상황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말 투아웃에서 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6회말 투아웃 1루 기회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정후의 타점은 2대0으로 뒤진 8회말 투타웃 1,2루 기회에서 나왔습니다.
이정후는 우완 존 슈라이버의 2구째 몸쪽 낮은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측 깊은 적시 2루타를 쳤습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13번째 2루타로 30번째 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9회초에 추가 실점하고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