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업체 한국 갤럽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된 이후인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전국 유권자 천 네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차례로 불러주며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1%는 이재명 후보를, 29%는 김문수 후보를, 8%는 이준석 후보를 꼽았습니다.
기타 인물은 1%였고, 12%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8%,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4%, 진보당 1%, 이외 정당 1%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1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그제까지 이틀간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도 전국 유권자 천 다섯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51.9, 김문수 33.1, 이준석 6.6, 황교안 1.7, 구주와 0.8, 권영국 0.6, 송진호 0.4%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6, 국민의힘 32.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5.5 진보당 0.6, 민주노동당 2.0, 자유통일당 1.5, 기타 정당 2.0%였습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접촉률은 40.7%, 응답률은 16.4%였고,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취재 : 민경호, 영상편집 : 김호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